코어위브는 인공지능(AI)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2분기 매출과 수주잔고가 크게 늘어난 실적을 내놓으며 관심을 받았다. 시장 기대를 웃도는 매출과 신규 계약, 높은 3분기 매출 전망이 함께 공개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5% 올랐다.

핵심 내용
- 2분기(4~6월) 매출은 25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12% 증가했다. 회사 기준으로 5개 분기 연속 사상 최고 매출이다.
- 앞으로 제공할 서비스와 연결된 수주잔고는 1040억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46%다.
- 코어위브는 3분기 초에도 250억 달러 규모의 신규 고객 계약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의 매출 증가뿐 아니라 이후 계약 물량도 함께 확인된 점이 시장 반응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34억~36억 달러다. 중간값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58% 성장하는 수준으로 제시됐다.
주가가 오른 배경은 실적과 수요 지표
이번 주가 상승은 단순히 분기 매출이 늘었다는 발표에만 따른 반응으로 보기 어렵다. 매출이 시장 기대를 소폭 웃돈 데다, 수주잔고가 크게 늘고 신규 계약도 공개되면서 AI 인프라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가 함께 나왔다.
공동 창립자 브래닌 맥비는 데이터센터 사업이 예상보다 잘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물량은 사실상 매진됐다고 설명했다. 내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발언도 나왔지만, 실제 향후 실적은 계약 이행과 투자 집행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공개된 내용만으로 확정할 수는 없다.

대규모 투자 계획도 제시
코어위브는 연말까지 자본투자 지출이 350억~39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확충에 큰 규모의 지출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이번 기사에서 확인되는 주가 흐름은 실적 발표 직후 시간 외 거래 기준이다. 정규장 이후의 장기 주가 방향이나 투자 성과까지는 공개된 내용만으로 판단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