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팍 피살 30년 만에 재판 시작’은 1996년 숨진 미국 래퍼 투팍 샤쿠르의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피고인 드웨인 ‘케피 디’ 데이비스의 재판 절차가 시작된 일을 가리킨다. 오랜 기간 미제로 남았던 사건이 배심원 선정 단계에 들어가면서 당시 사건 경위와 데이비스의 과거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핵심 내용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클라크카운티 법원은 현지시간 10일 데이비스가 출석한 가운데 배심원 후보 검증을 시작했다.검찰은 데이비스가 투팍 살해를 주도하거나 공모하고, 총기 전달 등에 관여했다고 보고 기소했다.데이비스는 혐의를 부인하며 과거 회고록과 인터뷰 내용에도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입장이다.

투팍은 1990년대 미국 서부 힙합을 대표한 래퍼로 알려져 있다.


사건은 1996년 9월 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했다.

투팍은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총격을 받았고, 엿새 뒤인 9월 13일 사망했다. 당시 25세였다.


왜 지금 재판까지 왔나
사건은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았지만, 데이비스의 공개 발언이 수사를 다시 움직인 계기로 보도됐다. 그는 2019년 회고록과 이후 인터뷰에서 투팍이 탄 차량을 뒤따랐고 차량 안의 다른 사람에게 총기를 건넸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수사당국은 사건 직전 투팍 일행과 데이비스의 조카 사이에 벌어진 폭행을 범행 동기로 보고 있다.


다만 데이비스는 자신이 직접 총격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다.

그는 회고록이 대필 과정에서 사실과 다르게 작성됐을 수 있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현재 재판 단계와 확인되지 않은 부분
현재 시작된 절차는 배심원 선정이다. 법원은 약 75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정한 재판이 가능한지 심사하고 있으며, 이 과정은 수일간 이어질 예정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기소 내용과 피고인의 부인은 정면으로 엇갈린다. 실제로 누가 방아쇠를 당겼는지는 제공된 기사 내용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참고 자료
美 ‘랩의 전설’ 투팍, 피살 30년 만에 재판 시작 “갱단 두목 회고록이 실마리”美 유명 래퍼 투팍 피살 30년 만에 재판 시작…"갱단 두목 회고록이 실마리"30년 만에 밝혀지나…'힙합 거장' 투팍 피살 재판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