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훈 친필원고 공개…일제 검열 흔적까지’는 국립한국문학관이 미국 유가족에게 기탁받은 심훈의 친필 원고와 관련 자료 59점을 공개한 일을 가리킨다. 특히 1932년 ‘심훈시가집’ 원고에 남은 붉은 선과 도장이 일제의 출판 검열을 보여준다는 점이 관심의 핵심이다. 제공된 커뮤니티 글에서는 이 사안과 직접 연결되는 언급은 확인되지 않아, 검색 증가의 구체적 계기는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알 수 없다.
핵심 내용

국립한국문학관은 광복절을 앞둔 10일, 유가족에게서 기탁받은 문학 자료 46건 59점을 공개했다.


공개 자료에는 시 ‘그날이 오면’이 실린 ‘심훈시가집’ 친필 원고가 포함됐다.


‘심훈시가집’은 심훈이 1932년 단행본 출판을 위해 직접 묶은 원고로 전해진다.

표지와 내지에는 조선총독부 경무국 도서관에 출판 허가를 위해 제출된 뒤 남은 붉은 선과 도장이 확인된다.


이 흔적은 단순한 원고가 아니라, 식민지 시기 출판물이 어떤 방식으로 검열을 받았는지 보여주는 자료라는 의미가 있다.

원고에는 3·1 만세운동 참여 뒤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됐을 때 쓴 ‘감옥에서 어머님께 올린 글월’도 친필로 남아 있다.


장편소설 ‘상록수’의 전체 친필 원고는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직녀성’, ‘영원의 미소’ 원고와 사진, 부고 전보 등 개인사 자료도 함께 기탁됐다.손기정 선수의 올림픽 제패 소식을 듣고 쓴 ‘오오, 조선의 남아여!’도 포함된 것으로 소개됐다.

50년 보관된 자료, 7년 협의 끝 귀환

이 자료들은 심훈의 셋째 아들 고 심재호가 미국에서 약 50년간 오동나무함에 보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한국문학관과 유가족은 약 7년간 협의한 끝에 자료를 국내에 기탁받았다.

문학관은 이 원고들이 심훈의 문학 활동뿐 아니라 항일운동사 연구에도 가치가 높은 자료라고 평가했다.

참고 자료
일제 검열에 붉게 그어진 심훈 친필 원고…국립한국문학관, 유작 59점 공개‘일제 검열 흔적 선명’ 심훈 친필 원고, 90년 만에 조국 품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