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검색어는 11일 충북 진천 하늘에서 관측된 무지갯빛 구름, 즉 채운 소식과 맞닿아 있다. 비가 온 뒤 나타나는 일반적인 무지개와 달리, 파란 하늘의 구름에 여러 색이 번진 모습이 제보 사진을 통해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다.

핵심 내용
- 제보자들에 따르면 채운은 11일 정오 무렵 충북 진천 하늘에서 보였다. 한 시민은 오전 11시 50분 전후로 관측했다고 전했다.
- 당시 하늘에는 분홍색·노란색·파란색 등 여러 빛깔이 나타났으며, 구름이 무지개처럼 보이는 모습이었다.
- 서로 다른 제보 내용도 정오 무렵 여러 색의 빛을 내는 구름을 봤다는 점에서 일치한다.

채운은 왜 여러 색으로 보이나
채운은 높은 상공의 구름에 있는 얼음 알갱이나 물방울에 태양광선이 닿으면서 회절 현상이 일어나 생긴다. 이 과정에서 빛이 색깔별로 나타나 구름 일부가 무지갯빛을 띠게 된다. 그래서 ‘무지개구름’이나 ‘구름 무지개’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좋은 일의 징조’라는 말의 의미
채운은 예로부터 큰 경사가 있을 징조로 알려져 왔다. 다만 이는 전해 내려오는 해석이며, 이번 진천 관측에서 확인된 사실은 태양빛과 구름 속 얼음 알갱이 또는 물방울이 만들어낸 대기 광학 현상이라는 점이다.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이 현상과 별도의 특정 사건이 연결됐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