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전 소속사 대표이자 피아크그룹 회장인 차가원 대표를 상대로 전세보증금 미반환 및 횡령 혐의 고소 등 전방위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양측은 한남동 빌라 전세금 반환 문제와 장충동 신축 건물의 공사 대금 및 유치권 행사를 둘러싸고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 차 대표의 강경한 발언이 담긴 녹취록까지 공개되며 갈등이 심화하는 양상입니다.
핵심 내용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캡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차가원 대표는 이승기를 향해 폭로할 것이 많이 남았다며 강한 적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현재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은 크게 전세보증금 미반환 문제와 신축 건물 공사 관련 분쟁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105억 한남동 빌라 전세금 미반환 갈등
이승기는 2024년 8월 차 대표 부부 소유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빌라에 전세보증금 105억원을 내고 입주했습니다. 보증금 중 73억원은 은행 대출로, 32억원은 개인 자금으로 마련했습니다.
- 이승기 측은 전세금이 시세보다 높게 책정되어 깡통전세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차 대표 측은 정상적인 감정평가를 거쳤으며 최근까지 이승기의 대출 이자를 회사가 부담했다고 반박했습니다.
- 전세 계약은 2024년 12월 6일 만료되었으나, 차 대표 측은 현재까지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상태입니다.
장충동 신축 건물 공사 대금 및 횡령 고소
이승기가 서울 중구 장충동에 지은 신축 건물 공사를 둘러싸고도 법적 다툼이 진행 중입니다. 이승기는 차 대표 부부가 운영하는 피아크건설(구 P건설)에 시공을 맡겼으나 공사가 지연되었습니다.
- 피아크건설은 공사 잔금과 추가금을 요구하며 건물에 유치권을 행사해 이승기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승기 측은 건물인도단행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 이승기는 피아크건설이 공사 대금을 횡령했다며 1차 고소한 데 이어, 차 대표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자금을 횡령했다는 혐의로 2차 고소를 진행했습니다.
- 이 과정에서 공사 대금 1600만 원을 받지 못한 하청업체가 시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이승기 측에도 대금을 요구하는 등 제3의 피해자도 발생했습니다.
참고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