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영 증조부 친일 의혹 논란 소속사 사실무근 공식 입장 정리

일단헤어져 20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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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영이 방송에서 밝힌 가족사로 인해 온라인상에서 증조부의 친일 행적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증조부인 의사 안상호는 한국인 최초로 일본 의사자격증을 취득한 인물로 확인되었으며, 친일인명사전에는 등재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핵심 내용

배우 하영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증조할아버지가 일본에서 양의학을 배워 한국에서 개원한 첫 의사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할아버지, 아버지, 언니로 이어지는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가정사를 공개했습니다. 방송 중 자막에는 증조부가 고종 황제도 치료한 인물로 묘사되었습니다.

방송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하영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의사로 활동한 안상호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그의 친일 행적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입장을 통해 증조부가 안상호인 것은 맞지만, 온라인상에 유포된 친일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증조부 안상호의 행적과 기록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안상호(1872~1927)는 1902년 일본 동경자혜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여 한국인 최초로 일본 의사자격증을 취득한 인물입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그가 외부 의료진인 촉탁의 자격으로 순종의 건강을 돌봤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의혹의 핵심인 친일 행적 여부와 관련해서는 객관적인 기록이 확인되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지난 2009년 편찬한 친일인명사전 명단에는 안상호의 이름이 등재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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