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베트남사무소와 NH농협무역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바이어 및 유관기관과 만나 한국산 농식품의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현지 유통업체인 샤또글로벌과의 협력을 통해 유아용 유제품 수출을 크게 늘린 성공 사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행보는 베트남 시장 내 한국 농식품의 입지를 다지고 새로운 유통 채널을 개척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핵심 내용
농협중앙회 베트남사무소와 NH농협무역은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바이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간담회를 열고 농식품 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이재호 NH농협무역 대표의 현지 방문을 계기로 진행된 이번 일정에서는 기존 거래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유통망을 점검하는 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범농협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현지에 진출한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사무소를 방문해 농협 농식품을 고객 사은품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습니다.

샤또글로벌의 유통 성공 요인
서울우유농협의 어린이 치즈와 우유 등을 유통하는 현지 업체 샤또글로벌과의 거래액은 2023년 37만 달러에서 지난해 113만 달러로 약 300% 급성장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베트남의 전통적인 영업 방식에서 벗어난 차별화된 전략 덕분입니다.
- 지역 총판에 영업을 일임하는 대신 70여 명의 지역별 영업사원을 직접 고용했습니다.
- 약 2,000개에 달하는 소매 매장을 직접 관리하며 유통망을 밀착 마크했습니다.
- 성과가 우수한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영업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양측은 현재 추가 출시를 준비 중인 베트남 유아전용 우유의 포장 디자인과 성분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하며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관기관 및 신선·가공식품 파트너 협력
농협은 KOTRA 하노이무역관을 비롯해 신선과일 거래처인 써니, 가공식품 거래처인 더마켓을 잇달아 방문했습니다. 현장 점검을 통해 한국산 농식품의 현지 유통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