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낚시를 나갔다가 연락이 끊겼던 20~30대 남성 3명이 11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되었습니다. 보트가 뒤집히는 사고를 당해 장시간 표류했음에도 탑승객 전원이 생명에 지장 없이 구조되면서 당시 상황과 생존 요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핵심 내용
- 사고 발생과 신고: 20~30대 남성 3명은 인천 영종도 왕산해수욕장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낚시를 떠났으나, 당일 저녁 마지막 통화 이후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이후 탑승객 아내의 신고를 받은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 수색 과정: 사고 보트에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가 없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해경은 신고자가 제공한 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 정보를 활용해 자월도 인근 해상을 집중 수색했으며, 항공기 3대와 경비함정 19척을 투입했습니다.
- 구조 상황: 수색 끝에 다음 날 아침 6시 12분쯤 초지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이들을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전복된 모터보트는 해경 함정으로 인양되어 전용부두로 이송되었습니다.
전원 구조를 도운 결정적 요인
장시간 바다에서 표류했음에도 탑승객 전원이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었던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명조끼 착용: 탑승객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이 버틸 수 있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해경 측은 가까운 거리에서 수상레저활동을 하더라도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비교적 높은 수온: 사고 당시 바다의 수온은 25.8도로 비교적 높았던 것으로 파악되어 저체온증 등의 위험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