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포통장을 이용해 수천억 원대의 불법 도박 자금을 세탁한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은 대구와 부산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자금 세탁 조직원들을 검거하고 사법 처리에 나섰습니다. 이번 사건은 조직적인 점조직 운영과 거대한 범죄 수익 규모로 인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핵심 내용
광주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대포통장 107개를 동원해 5천억 원 상당의 불법 도박 사이트 범죄 수익을 세탁한 2개 조직의 총책과 관리책 등 19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중 1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로부터 돈을 입금받은 뒤, 다른 계좌로 반복해서 재이체하는 방식으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며 자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점조직 운영 방식과 계좌 대여자 처벌
경찰 조사 결과, 이들 조직은 사법당국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치밀하게 움직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이들은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각지에 분산되어 생활하며 수사망을 피했습니다.조직원 간의 소통은 보안 메신저인 텔레그램만을 사용하는 철저한 점조직 형태로 활동했습니다.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의 대가를 받고 자신의 계좌와 체크카드를 자금세탁 조직에 넘겨준 대여자 160명도 함께 입건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