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 전복 모터보트 낚시객 3명 11시간 만에 전원 구조된 이유

나는햄볶해요77 2026/08/10
추천 81 비추 3 조회수 6146
https://pullbbang.com/board/boardView.pull?code=17336660

인천 앞바다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던 20~30대 남성 3명이 연락 두절 11시간 만에 해양경찰에 무사히 구조되었습니다. 이들은 태풍 여파로 인한 강한 파도에 보트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으나, 전원 생존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생명을 건질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은 구명조끼 착용과 비교적 따뜻했던 바닷물 온도로 파악되었습니다.

핵심 내용

사고는 이들이 인천 영종도 왕산해수욕장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출항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중국에 상륙한 태풍의 영향으로 서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해상 상황이 좋지 않았고, 결국 강한 파도로 인해 0.28t급 모터보트가 뒤집히고 말았습니다.

승선자 중 한 명의 아내가 마지막 통화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야간 수색을 벌였습니다. 사고 보트에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가 없었고 휴대전화 전원도 모두 꺼져 있어 위치 추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아내가 제공한 마지막 위치와 해수유동예측 시스템을 바탕으로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수색 끝에 해경은 인천 옹진군 초지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보트에 매달려 있던 이들을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1명은 뒤집힌 선체 위에 올라가 있었고, 나머지 2명은 보트를 붙잡은 채 버티고 있었습니다.

구조된 이들은 저체온증 증세를 보였으나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들이 약 10~11시간 동안 바다에서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당시 수온이 25.8도로 비교적 따뜻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참고 자료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81
  • 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