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발견된 낙서 가득한 거북이, 생태계 교란종 무단 방생 논란 정리

출근하기싫다 202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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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의 한 해안가 배수로에서 등딱지에 낙서가 가득한 대형 거북이가 발견되어 무단 방생 및 동물 학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발견된 거북이는 생태계 교란종으로 추정되며, 등딱지에는 주소와 소원 등이 빼곡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최초 발견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거북이가 사라져 현재 행방은 묘연한 상태입니다.

핵심 내용

지난 9일 오전 7시쯤 부산 기장군의 한 리조트 구역 내 카페 앞 배수로에서 몸길이 약 30cm의 거북이 한 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 산책하던 주민이 발견한 이 거북이의 등딱지에는 흰색 글씨로 "경남 김해시 삼방동", "부산시 연산 3동" 같은 구체적인 주소와 함께 "무병 건강하게", "업무 번창" 등의 소원, 사람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었습니다. 누군가 기르던 거북이의 등에 글씨를 적어 무단으로 방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동물보호단체 등 전문가들은 사진 속 거북이를 생태계 교란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종교적 목적 등으로 방생할 때 주로 쓰이는 자라를 구하기 어려워지자 외래종 거북이를 대신 선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최초 발견자가 잠시 귀가했다가 몇 시간 뒤 다시 현장을 찾았으나, 거북이는 이미 사라진 뒤였습니다.

법적 처벌 및 학대 가능성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된 외래종을 하천이나 해안가에 무단 방생하는 행위는 토종 생물과의 경쟁을 유발해 생태계 균형을 깨뜨립니다. 이에 따라 관련 법령에 의거해 과태료 처분이나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거북이 등딱지에 글씨를 새기거나 낙서를 하는 행위는 동물보호법상 동물 학대로 처벌받을 소지가 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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