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 주연의 SBS 인기 드라마 '김부장'을 공동 제작한 판타지오의 남궁견 회장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남궁 회장은 과거 휴마시스 회장 재직 시절 얻은 미공개 정보를 일부 주주에게 미리 제공해 투자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하고 관련 녹취록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드라마 김부장 제작사 대표가 코스닥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핵심 내용
고소인 측은 남궁견 회장이 코스닥 상장사 휴마시스의 실질적 지배자 위치에서 알게 된 내부 정보를 공식 발표 전에 특정 주주들에게 유출했다고 주장합니다.
- 미공개 정보 유출 의혹: 휴마시스가 추진한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과 2024년 짐바브웨 리튬 광산 탐사 사업 등 주요 정보가 공시 전에 일부 주주에게 전달되었다는 내용입니다.
-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고소인 측은 이러한 행위가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에 해당한다고 보며, 남궁 회장이 통화 중 관련 내용을 미리 언급한 녹취 파일이 존재한다고 주장합니다.
- 피고소인 측 입장: 남궁견 회장은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 수사 진행 상황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2일 서울 마포경찰서로부터 남궁견 회장과 김성곤 전 휴마시스 대표에 대한 고소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 사건 접수 및 조사: 고소장은 지난 6월에 접수되었으며, 경찰은 지난달 6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습니다.
- 증거 분석: 경찰은 핵심 증거로 제출된 통화 녹취 파일을 확보해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김부장 현황
드라마 '김부장'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SBS 금토 드라마로 방영되었습니다. 방영 기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해 현재 시즌2 제작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