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개발 중인 첫 번째 인공지능(AI) 전용 기기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이 기기는 화면이 없는 도넛 모양의 휴대용 스마트 스피커 형태로, 음성 대화를 통해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전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조너선 아이브와의 협업으로 제작되어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새로운 형태를 제시합니다.

핵심 내용
오픈AI의 첫 AI 하드웨어는 기존의 스마트폰이나 모니터 탑재형 기기와 달리 음성과 감각 인식에 집중한 것이 특징입니다.
- 외형과 크기: 지름 7.6cm, 두께 2.5cm 크기의 아이스하키 퍽 모양이며 가운데에 구멍이 뚫린 도넛 형태입니다.
- 휴대성: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고정해 두지 않고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 환경 인식: 내장된 카메라와 여러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과 이용자의 상황을 스스로 파악합니다.
- 작동 방식: 화면 없이 음성으로만 대화하며, 챗GPT 앱의 음성 모드와 유사하게 사용자가 말을 걸면 대답합니다.
조너선 아이브와의 협업과 고도화된 기능
이 제품은 오픈AI가 애플의 전성기 디자인을 이끈 조너선 아이브와 손잡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오픈AI는 아이브가 설립한 스타트업인 아이오 프로덕트를 65억 달러에 인수하며 협업을 본격화했습니다.
기기 내부에는 기존 챗GPT보다 더 고도화된 AI 모델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정보를 학습해 개인 맞춤형 업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또한, 대화 상황에 따라 기기 내부 부품이 움직이거나 LED 조명이 조절되는 생동감(Aliveness)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실제 인간과 교류하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설계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