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 로보락에 밀려왔던 삼성전자가 지난 6월 점유율 50%를 돌파하며 월간 기준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이번 역전은 삼성전자가 진행한 대규모 환급 프로모션이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를 집중시킨 결과로 분석됩니다. 오랫동안 이어지던 중국 브랜드의 독주 체제에 균열이 생기면서 시장 판도에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핵심 내용
(삼성전자 2026년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사진=삼성전자 / 사진=뉴스1)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지난 2022년 중국의 로보락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판매액 기준 선두를 지켜왔습니다. 로보락은 흡입과 물걸레 기능을 합친 올인원 제품을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수요를 선점하며 약 50%의 점유율을 유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 삼성전자가 월간 기준 점유율 과반을 기록하며 로보락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6월 8일부터 7월 5일까지 4주간 진행한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이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감사 페스티벌과 온누리상품권 환급 효과
삼성전자는 반도체 초호황 성과를 국민과 나누겠다는 취지와 노사합의 직후 약속한 5조원 사회 기여 계획의 일환으로 해당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 기간 자사 제품 구매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혜택을 제공했으며, 이 프로모션이 로봇청소기 구매 수요를 자극해 단기간에 시장 점유율을 뒤집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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