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과거 심판 성 접대 의혹 문체부 감사 결과 및 법인카드 내역 정리

월급루팡중 20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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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과거 국가대표팀 경기 당시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결과가 공개되며 축구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체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2011년부터 2012년 사이 국내에서 열린 주요 경기 전후로 법인카드를 사용해 유흥업소 등에서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 과정에서 카드 사용 내역과 전직 관계자들의 진술 등이 확보되면서 구체적인 정황이 밝혀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위치한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의 모습. 2026.07.29./사진=뉴시스

핵심 내용

문체부가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국내에서 개최된 월드컵 및 올림픽 예선전 3경기와 평가전 4경기 등 총 7경기에서 심판과 감독관 등 10여 명에게 성 접대를 제공했습니다.

주요 법인카드 결제 내역과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12년 2월 29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한국 대 쿠웨이트 경기 당일 새벽,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안마시술소에서 축구협회 법인카드로 50만 원이 결제되었습니다. 문체부는 이를 해당 경기에 참여한 외국인 심판 2명에 대한 성 접대로 판단했습니다.
  • 2012년 9월 22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오만과의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경기를 치른 직후, 창원의 한 안마업소에서 76만 원이 결제되었습니다. 문체부는 참가 심판 4명에게 성 접대를 하기 위한 결제로 보았습니다.
  • 2012년 3월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19만 8,000원이 결제되었으며, 이는 경기 감독관 1명에게 부적절한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감사 결과 도출 근거

문체부는 이번 감사 과정에서 구체적인 물증과 진술을 확보해 결론을 내렸습니다.

  • 축구협회 심판국 관계자 여러 명의 일치된 진술
  • 법인카드 사용 일시 및 업소 내역
  • 대한축구협회가 제출한 소명 자료

이러한 자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과거 국가대표 경기 운영 과정에서 심판진을 상대로 한 부적절한 접대 행위가 실제로 존재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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