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 19개월 아기 구한 60대 김경호 씨 LG 의인상 수상 및 포상금 기부 사연

피자헛둘셋넷 20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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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백운호수에서 수심 3m 아래로 가라앉던 19개월 아기를 구한 60대 시민 김경호 씨가 LG 의인상을 수상했습니다. 김경호 씨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망설임 없이 물에 뛰어들어 아기를 구조했으며, 이후 받은 포상금 일부를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해 또 한 번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LG의인상을 받은 김경호씨. 연합뉴스

핵심 내용

의왕시 기간제 근로자이자 청계동 주민인 김경호 씨(65)는 지난 5월 1일 오후 7시 10분쯤 백운호수 둘레길에서 배전반 점검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물에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고, 데크길 아래 수심 3m가 넘는 호수에 19개월 된 여자아이가 빠져 가라앉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아이의 아빠가 구조를 위해 물에 뛰어들었으나 위험한 상황이 이어지자, 김경호 씨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작업화를 벗어던진 채 호수로 몸을 던졌습니다.

위험을 무릅쓴 구조와 포상금 기부

김경호 씨는 구조 과정에서 다리에 쥐가 나고 물을 여러 차례 마시는 위기를 겪으면서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아이를 건져 올렸습니다. 이후 밖에서 던져준 구명환을 붙잡고 약 15분 동안 버틴 끝에 아이를 무사히 구조해 냈습니다. 이 살신성인의 구조 사연이 알려지면서 LG복지재단은 지난 7월 김경호 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하고 포상금을 지급했습니다. 김경호 씨는 이 포상금의 일부를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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