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인천공항이 어르신들과 노숙인들의 새로운 피서지로 떠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만 65세 이상 무임 교통카드를 이용해 시원한 공항을 찾는 어르신들과 더위를 피해 서울역 등에서 이동해 온 노숙인들이 늘어난 현장 상황이 전해졌습니다.
핵심 내용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인천공항으로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서울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무더위 속에서 인천공항 내부 온도는 24도로 쾌적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1시간이 넘는 거리에서도 공항을 찾고 있습니다.


서울 장위동에서 1시간 30분 동안 지하철을 타고 온 80대 어르신은 눈치 보지 않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어 공항을 찾았다고 말합니다.



쾌적한 환경 덕분에 공항 휴식 공간에 자리를 잡는 노숙인들도 늘어났습니다.


이불을 덮고 누워 있거나 짐을 가득 쌓아 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두 달 전까지 서울역에서 생활하던 한 노숙인은 서울역에서는 나가라고 하지만 공항은 내보내지 않아 여름 내내 머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항 내 노숙인 증가와 인파 관리 문제에 대해 우려 섞인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