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가 국내 경기 지역 미사일방어포대에 추가 배치되어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전력화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고도 40㎞ 미만의 하층 방어망을 한층 더 두텁게 만들기 위한 조치입니다. 군은 향후 장거리 요격체계까지 연계하여 한반도 영공을 촘촘하게 지키는 다층 방어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핵심 내용
국방부는 올해 천궁-Ⅱ 전력화 계획 물량 중 첫 장비가 지난 5월 경기 소재 미사일방어포대에 배치된 이후, 모의훈련을 거쳐 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작전 임무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천궁-Ⅱ는 적의 항공기뿐만 아니라 탄도미사일까지 요격할 수 있는 국산 방공체계로,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실전에서도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는 요격 작전에 참여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이번 추가 배치를 통해 우리 군은 북한 탄도미사일이 낙하하는 종말 단계에서의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국산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Ⅱ(M-SAMⅡ)가 발사대에서 발사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층 방어 강화와 다층 방어체계 구축
현재 우리 군의 미사일방어체계는 미국산 패트리엇(PAC-3)과 국산 천궁-Ⅱ를 중심으로 고도 40㎞ 미만의 종말 단계 하층 방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2020년대 후반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가 전력화되면, L-SAM이 상층에서 탄도미사일을 먼저 요격하고 천궁-Ⅱ와 패트리엇이 하층에서 다시 한번 요격하는 상·하층 다층 방어체계가 완비됩니다.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서 공개된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발사대입니다. L-SAM은 천궁-Ⅱ보다 높은 상층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체계입니다.
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교전 능력을 향상한 천궁-Ⅲ, 요격 고도를 더 높인 L-SAM-Ⅱ, 북한 장사정포에 대응하는 장사정포요격체계 등 차세대 요격 무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출력 레이저 무기를 미사일 방어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며 고도화되는 공중 위협에 대한 복합적인 대응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 이란 미사일 막더니 한국도 더 깔았다…‘천궁Ⅱ’ 추가 배치 밀리터리+
- 올해 추가배치된 천궁-Ⅱ 임무시작…군 "다층방어체계 완비할것"
- 올해 추가배치 천궁-Ⅱ 임무시작…군 “다층방어체계 완비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