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13호기를 직접 구매해 도입하면서 기단 현대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도입으로 제주항공의 전체 여객기 중 구매 항공기 비중은 약 35% 수준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유일한 사례입니다. 신형 기종 전환을 통해 연료 효율을 높이고 정비 비용을 절감하는 등 원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제주항공이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13호기를 구매 도입했다. 사진은 B737-8 / 제주항공
핵심 내용
제주항공은 지난 1일 차세대 항공기 B737-8 13호기를 구매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도입으로 제주항공의 기단 구성과 운영 방식에 다음과 같은 변화가 생깁니다.
- 차세대 항공기 비중 확대: 이번 13호기 도입으로 전체 여객기 중 차세대 항공기(B737-8)가 차지하는 비중은 30.2%로 늘어났습니다.
- 구매 항공기 비중 34.8% 달성: 제주항공이 직접 보유한 구매기 비중이 34.8%로 증가하며, 여객기 3대 중 1대꼴로 구매기를 운용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국내 LCC 중 구매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곳은 제주항공이 유일합니다.
- 추가 도입 계획: 제주항공은 올해 연말까지 2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구매 도입할 예정입니다.
기단 현대화의 효과와 향후 계획
제주항공은 기존 B737-800NG 기종에서 신형인 B737-8 기종으로 기단을 전환하며 체질 개선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신형 B737-8 기종은 부품 교체 주기가 길고 정비·수리(MRO)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작사인 보잉에 따르면, 기존 기종과 비교해 연료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 14%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운항이 가능합니다.
제주항공은 신규 항공기 도입과 동시에 노후화된 경년 항공기를 반납하거나 처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B737-800NG 구매기를 전략적으로 매각하는 등 기단 현대화 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이번에 도입된 13호기는 관계 당국의 감항증명 등 필수 절차를 거친 후 실제 운항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