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 채취 중 익사 사고 급증, 하천 안전 수칙과 주의사항 확인하기

돈많은백수(진) 202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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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동안 전국 하천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다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사망자 대부분이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났으며, 폭염 속에서 무리하게 활동하다 온열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하천 바닥의 미끄러운 이끼와 고르지 못한 수심으로 인해 매년 여름철 사고가 집중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핵심 내용

최근 일주일(7월 26일~8월 2일) 동안 전국 곳곳에서 다슬기를 잡던 중 최소 7명이 목숨을 잃는 참변이 일어났습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여름철(6~8월) 다슬기 채취 중 사망한 사람은 총 32명에 달하며, 이 중 절반가량이 8월에 집중되었습니다.

여름철 하천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다 발생하는 익사 사고는 매년 반복되고 있어 안전장비 착용 등 주의가 요구됩니다.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하천 바닥의 불규칙한 지형: 다슬기는 수심이 얕은 곳에 주로 서식하지만, 바닥이 고르지 않고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있어 실족 위험이 큽니다.
  • 미끄러운 바닥: 돌 표면에 낀 이끼 때문에 중심을 잃고 넘어지기 쉽습니다.
  • 구조 중 동반 사고: 강원 인제군에서는 물에 빠진 다슬기 채취객을 구조하려던 60대 남성이 함께 물에 빠져 숨지는 등 구조 과정에서의 2차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폭염 속 온열 질환 위험

다슬기 채취 과정에서는 익사 사고뿐만 아니라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도 주의해야 합니다. 지난 1일 충북 영동군에서는 지인들과 다슬기를 잡으러 왔던 50대 여성이 어지러움을 느끼고 차량으로 돌아가 쉬던 중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차량은 에어컨이 꺼진 채 창문이 모두 닫혀 있었습니다. 당일 낮 최고기온은 35도에 달했으며, 여름철 실외 주차 차량의 내부 온도는 50도에서 60도 이상, 최고 90도까지 치솟을 수 있어 밀폐된 차 안에서의 휴식은 열사병 등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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