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AI) 전문 헤지펀드인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SA)가 대규모 손실로 마진콜 위기에 처하면서 관련 주식이 시장에 대량 매물로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그러나 대형 헤지펀드 시타델이 SA의 포트폴리오 상당 부분을 인수하기로 나서면서 시장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사태는 AI 관련주 급락이 금융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연쇄 충격을 보여준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레오폴드 아센브레너 SA 대표
핵심 내용
오픈AI 연구원 출신인 레오폴드 아센브레너가 이끄는 헤지펀드 SA는 반도체와 AI 인프라 관련주에 집중 투자하며 최대 4배의 레버리지(차입 투자)를 활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7월 AI 관련주가 급락하면서 한 달 만에 67%에 달하는 막대한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금과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 골드만삭스,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프라임 브로커들은 SA에 추가 담보를 요구하는 마진콜을 통보했습니다. SA가 추가 담보를 마련하지 못하면 보유 주식을 시장에 대량으로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시타델의 포트폴리오 인수와 시장의 반응
SA의 강제 매도가 현실화될 경우 주가 하락이 추가 마진콜과 강제 매도를 부르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대형 헤지펀드 시타델이 SA의 포트폴리오 상당 부분을 인수하면서 이러한 우려가 완화되었고, 관련 종목들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시타델의 개입으로 시장은 일시적인 안도감을 찾았으나, 업계에서는 유사한 투자 전략을 사용하는 다른 펀드로 위기가 번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