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e스포츠가 T1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대2로 패배한 가운데, 2세트에서 큰 우세를 점하고도 역전패를 당한 원인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듀로' 주민규와 유상욱 감독은 유리한 상황을 승리로 굳히지 못한 운영상의 미숙함과 조급함을 패배의 결정적 이유로 꼽았습니다.
핵심 내용
젠지는 7월 3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3라운드 'LCK 팀 로드쇼: 하우스 오브 젠지' T1전 2세트에서 초반 주도권을 잡았으나 후반 교전 패배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서포터 '듀로' 주민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가장 큰 패착으로 "엄청나게 유리했음에도 그 우위를 활용해 아무런 이득을 취하지 못한 것"을 언급했습니다. 유리한 고지에서도 상대인 T1에게 반격할 수 있는 기회와 선택지를 계속 허용한 운영이 패배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7월31일 '2026 LCK' 정규 시즌 3라운드 'LCK 팀 로드쇼: 하우스 오브 젠지' 현장. 젠지e스포츠 '듀로' 주민규(왼쪽)와 '류' 유상욱 감독(오른쪽)이 취재진에 질문에 답하고 있다.
2세트 흐름을 가른 결정적 장면
2세트 초반 젠지는 '기인' 김기인의 바루스를 앞세워 T1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전령 앞 교전에서 김기인이 쿼드라킬을 달성하며 킬 격차를 벌렸고, 드래곤을 3개까지 연속으로 확보하며 승기를 잡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바론을 두고 벌어진 교전에서 T1에 에이스(전원 처치)를 허용하며 분위기가 급격히 반전되었습니다. 이어진 바텀 교전에서도 다시 한번 전원이 쓰러지면서 결국 넥서스를 내주고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감독과 선수의 피드백 및 각오
유상욱 감독은 1세트에서는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고, 2세트에서는 유리한 상황에서 갑자기 급해진 부분이 있었다고 경기를 총평했습니다. 젠지 선수단은 이번 T1전 패배 과정에서 드러난 운영상의 문제를 빠르게 보완하여, 다음 날 예정된 디플러스 기아전에서 반등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참고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