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토큰 활용 프로젝트 아고라 성과와 국가 간 지급결제 테스트 결과 정리

일단헤어져 202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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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권에서 예금토큰을 활용한 국가 간 지급결제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한국은행과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글로벌 협력 사업인 '프로젝트 아고라'에 참여해 차세대 디지털 금융 인프라의 안정성을 검증했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기존 국가 간 송금 및 결제 과정의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핵심 내용

이번 테스트는 국제결제은행(BIS)과 국제금융협회(IIF)가 주관하는 글로벌 민관 협력 사업인 '프로젝트 아고라'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프로젝트 아고라는 예금토큰과 토큰화된 중앙은행 지급준비금을 활용해 국가 간 지급결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국은행을 포함한 주요국 중앙은행과 민간 금융기관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해 원화, 미국 달러화, 엔화 등 다양한 통화를 대상으로 실거래 시나리오를 검증했습니다.

KB국민은행과 일본 MUFG은행의 외화 기반 검증

KB국민은행은 일본 MUFG은행과 협력해 외화인 일본 엔화 기반의 예금토큰 지급결제 시나리오 검증을 완료했습니다. 이는 국내 시중은행이 해외은행과 협력해 예금토큰 기반으로 국가 간 지급결제를 테스트한 첫 사례입니다. 아직 법제화가 되기 전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외화 기반의 결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향후 글로벌 지급결제 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선제적으로 확보했습니다.

한국은행과 시중은행의 토큰화 지급준비금 테스트

한국은행은 농협은행, 신한은행과 함께 토큰화 지급준비금을 활용한 은행 간 원화 이체 거래를 시험했습니다. 시중은행이 지급 지시를 요청하면 한국은행이 프로젝트 아고라 시스템에서 토큰화 지급준비금을 발행하고 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기능들이 안정적으로 작동함을 확인했습니다.

이번에 검증한 프로젝트 아고라는 국가 간 결제를 대상으로 하며, 국내 지급결제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 한강'과는 범위와 목적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번에 다루지 않은 거래 유형을 추가로 발굴해 향후 실거래 테스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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