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주요 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 인기를 끌던 디저트 브랜드 도쿄베리가 일본의 유명 디저트 도쿄바나나의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두 제품의 포장지와 브랜드 표기 방식이 지나치게 유사해 소비자들이 일본 브랜드로 오인하는 사례가 발생했으며, 일본 본사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핵심 내용

국내 생과일 모찌 브랜드 도쿄베리는 지난 6월부터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점포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제품을 판매해 왔습니다. 하지만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일본의 대표적인 디저트인 도쿄바나나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브랜드명의 글씨체, 과일 일러스트의 표현 방식과 배치, 오른쪽 하단 로고의 위치까지 도쿄바나나의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소비자 오인과 마케팅 논란

도쿄베리는 도쿄 감성을 담은 프리미엄 생과일 모찌라는 설명과 함께 Welcome to Korea, 일본 현지에서조차 먹기 힘들다던 모찌 등의 문구를 사용해 홍보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을 도쿄바나나의 신제품이나 자매 브랜드, 혹은 일본에서 직접 수입된 제품으로 착각하고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한국 브랜드임에도 일본 브랜드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든 마케팅 방식에 대해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본사의 대응 및 현황

도쿄바나나를 생산하는 일본 업체 그레이프스톤 측은 이번 디자인 유사성 논란을 인지하고 사실관계 확인과 내부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백화점 팝업스토어 현장에는 긴 대기 줄이 형성되는 등 관심을 끌었으나, 표절 논란이 확산되면서 국내 업체는 결국 팝업스토어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