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주 하한가 사태 원인과 826억 파생상품 강제 청산 전말

작성자현남친 2026/07/30
추천 48 비추 4 조회수 1279
https://pullbbang.com/board/boardView.pull?code=17335156

국내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 주식 단 1주가 하한가에 체결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거래량이 적은 시간대의 일시적인 가격 왜곡이었으나, 이 가격이 해외 가상자산 파생상품의 기준가에 반영되면서 800억 원대가 넘는 대규모 강제 청산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이용자가 순식간에 막대한 실제 손실을 입었습니다.

핵심 내용

이번 사태는 국내 현물 시장의 비정상적인 거래가 해외 블록체인 기반 금융 상품에 연쇄 충격을 준 이례적인 사건입니다. 구체적인 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1주 하한가 체결: 지난 28일 오전 8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개장 직후 SK하이닉스 주식 1주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99% 낮은 127만2,00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이후 매수 주문이 유입되며 주가는 곧바로 170만 원대로 회복되었습니다.
  • 오라클 시스템의 가격 반영: 트레이드엑스와이지가 운영하는 SK하이닉스 무기한선물 상품의 오라클 시스템이 이 하한가 체결가를 기초자산 가격으로 가져왔습니다. 오라클은 외부 시장 가격을 블록체인 파생상품 기준가에 반영하는 장치입니다.
  • 파생상품 가격 급락: 오라클을 통해 SK하이닉스 무기한선물의 기준가격이 1127.90달러에서 917.25달러로 17.9% 급락했습니다.

826억 원 규모의 강제 청산 피해

비정상적인 가격 급락은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인 하이퍼리퀴드에서 대규모 강제 청산을 촉발했습니다.

  • 2분 만의 연쇄 청산: 기준가격이 급락하자 하이퍼리퀴드에서 SK하이닉스 상승에 베팅했던 롱 포지션 물량 약 5,740만 달러(약 826억 원)어치가 단 2분 만에 강제 청산되었습니다.
  • 이용자 실제 손실: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알리움과 신한투자증권 보고서 등에 따르면, 이번 사태로 900명 이상의 이용자가 입은 실제 손실 규모는 약 251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참고 자료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48
  • 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