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동화시설집단지구 인근에서 시내버스들이 수년째 신호 체계를 무시하고 불법 유턴을 일삼아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정식 회차장을 두고도 정류장 앞이나 일반 도로에서 무리하게 차를 돌리는 행위가 반복되면서 접촉 사고 위험과 주민 갈등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구 동구 동화시설집단지구 정류장 인근에는 정식 회차지가 아님에도 시내버스가 멈춰 서서 휴식하고 있으며, 이 구역 일대에서 불법 유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핵심 내용
대구 동구 팔공산 동화시설집단지구 내 시내버스 기·종점 정류장 인근에서는 회차 공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류장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 정식 회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정작 이곳은 비어 있는 반면, 정식 주정차 공간이 아닌 옛 자동차극장 입구 쪽 횡단보도 인근에는 시내버스들이 정차해 대기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많은 시내버스가 유턴 허용 구간이 아닌 곳에서 불법 유턴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버스들은 횡단보도 바로 앞에서 불법 유턴을 한 뒤 후진으로 회차지로 향하거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방면으로 올라가 중앙분리봉이 끝나는 지점에서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왕복 4차로 도로를 넘나들며 회차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도로를 통행하는 다른 차량의 주행이 방해받고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민 안전 위협과 마찰 사례
이러한 불법 유턴과 무단 회차는 실제 주민들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사고 위기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25일 저녁 퇴근길에는 해당 구역에서 유턴하던 시내버스에 시야가 가려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가 날 뻔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피해를 입을 뻔한 주민이 버스 기사에게 항의하자 오히려 욕설과 위협적인 태도가 돌아왔고, 결국 해당 주민이 버스 기사를 경찰에 신고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주민들은 수년째 반복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버스 종점과 회차지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시내버스 노선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위험한 불법 유턴이 이어지고 있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요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