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저녁 식사 가려다 여권 없이 캐나다 국경 넘은 사연 전말

월급루팡1세 202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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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시우 선수가 미국 디트로이트 대회를 준비하다가 황당한 해프닝을 겪었습니다. 재미교포 선수인 마이클 김과 저녁을 먹으러 가던 중, 장소를 착각해 여권도 없이 캐나다 국경을 넘어가 버린 것입니다.

당시 두 사람은 한국식 바비큐 식당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상태였습니다. 김시우는 구글 지도를 보고 가까운 식당으로 향했는데, 디트로이트와 캐나다가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워낙 가깝다 보니 경로가 캐나다로 잡혔습니다. 통행료 9달러를 낼 때만 해도 톨비가 참 비싸다고 생각했을 뿐, 터널을 지나고 나서야 캐나다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합니다.

여권 없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입국 심사관에게 골프 선수라고 설명했지만 여권이 없어 차량 수색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했습니다. 심사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거냐고 묻자 통과를 시켜줘야 우승할 수 있다고 받아쳐 겨우 풀려났습니다. 결국 약속 시간보다 한 시간 반이나 늦게 마이클 김을 만났고, 마이클 김은 소셜미디어에 시우와 함께 있으면 지루할 틈이 없다며 유쾌한 후기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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