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내년 2월 미국에서 열리는 제69회 그래미 어워즈에 자신들의 음악을 출품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멤버들은 각자의 SNS를 통해 올해 그래미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것이 이들이 전한 핵심 메시지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보이콧의 결정적인 배경에는 그래미가 새롭게 신설한 아시안 팝 부문이 있습니다. 기존에는 지역 구분 없이 통합해서 시상하던 방식을 깨고, 한중일 가요만 따로 묶어 시상하겠다는 제도가 도입되면서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미국 팝과 아시아 지역의 팝을 은근히 구분 지어 차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9년 시상자로 참석한 이후 3년 연속 후보에 오르며 그래미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특히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빌보드 메인 싱글과 앨범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면서 내년 신설 부문의 강력한 수상 후보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시상식을 거부한 것은 결국 후배 K팝 가수들과 아시아 아티스트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소속사 하이브 측은 이번 보이콧이 회사 차원의 결정은 아니며 다른 소속 아티스트들의 출품에는 영향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번 제69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7일에 열리며 후보작 출품은 올해 8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것이 이들이 전한 핵심 메시지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보이콧의 결정적인 배경에는 그래미가 새롭게 신설한 아시안 팝 부문이 있습니다. 기존에는 지역 구분 없이 통합해서 시상하던 방식을 깨고, 한중일 가요만 따로 묶어 시상하겠다는 제도가 도입되면서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미국 팝과 아시아 지역의 팝을 은근히 구분 지어 차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9년 시상자로 참석한 이후 3년 연속 후보에 오르며 그래미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특히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빌보드 메인 싱글과 앨범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면서 내년 신설 부문의 강력한 수상 후보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시상식을 거부한 것은 결국 후배 K팝 가수들과 아시아 아티스트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소속사 하이브 측은 이번 보이콧이 회사 차원의 결정은 아니며 다른 소속 아티스트들의 출품에는 영향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번 제69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7일에 열리며 후보작 출품은 올해 8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