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뇌전증이라는 아픔 속에서 살아오면서도 마지막 순간 세상에 가장 따뜻한 선물을 남기고 떠난 분의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주인공은 올해 54세인 윤명애 씨로, 갑작스러운 뇌사 상태에 빠진 뒤 장기기증을 통해 여섯 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습니다.
윤 씨는 초등학생 때부터 잦은 발작 증상을 보였고 이후 뇌전증 진단을 받아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왔다고 합니다. 질환 때문에 홀로 외출하거나 일자리를 구하는 데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언니의 권유로 시작한 퀼트를 유일한 취미로 삼아 삶을 가꾸어 왔습니다.
그러다 지난 6월 27일 가족들과 식사를 하던 중 갑작스럽게 호흡곤란이 찾아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도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끝내 뇌사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평소 자신처럼 몸이 아픈 사람들을 늘 걱정했던 그녀의 마음을 잘 알기에, 가족들은 깊은 고심 끝에 장기기증을 결정했습니다.
윤 씨는 폐와 간, 양측 신장과 안구뿐만 아니라 피부 조직까지 기증하며 아픈 이들에게 아낌없이 베풀고 떠났습니다. 윤 씨의 맏언니는 동생이 누군가의 몸속에서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이 남은 가족들에게 큰 위안이 된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평생 아픔을 안고 살면서도 마지막 순간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떠난 고인의 선택이 마음을 먹먹하게 만듭니다.

윤 씨는 초등학생 때부터 잦은 발작 증상을 보였고 이후 뇌전증 진단을 받아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왔다고 합니다. 질환 때문에 홀로 외출하거나 일자리를 구하는 데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언니의 권유로 시작한 퀼트를 유일한 취미로 삼아 삶을 가꾸어 왔습니다.
그러다 지난 6월 27일 가족들과 식사를 하던 중 갑작스럽게 호흡곤란이 찾아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도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끝내 뇌사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평소 자신처럼 몸이 아픈 사람들을 늘 걱정했던 그녀의 마음을 잘 알기에, 가족들은 깊은 고심 끝에 장기기증을 결정했습니다.
윤 씨는 폐와 간, 양측 신장과 안구뿐만 아니라 피부 조직까지 기증하며 아픈 이들에게 아낌없이 베풀고 떠났습니다. 윤 씨의 맏언니는 동생이 누군가의 몸속에서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이 남은 가족들에게 큰 위안이 된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평생 아픔을 안고 살면서도 마지막 순간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떠난 고인의 선택이 마음을 먹먹하게 만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