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환율과 원·달러 환율 전망, 1460원대 하락세 지속될까

알잘딱깔센 202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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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달러 환율이 장 중에 1460원선까지 내려앉으면서 외환시장의 흐름이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한동안 유지되던 흐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하락 추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며 달러 약세가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9.05원 내린 1468.25원 선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장중에 1460원대를 터치한 것은 지난 5월 11일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 체감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이렇게 환율이 떨어진 배경에는 우리나라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외로 좋았던 점이 꼽힙니다.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0.62%로 집계되며 시장 전망치였던 0.3%를 두 배 가까이 웃돌았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수출업체들이 들고 있던 달러 매도 물량이 대거 시장에 풀렸습니다.

여기에 일부 IT 기업들이 법인세를 내기 위해 보유 중이던 달러를 원화로 바꾸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시장의 하락 추세를 따르는 헤지펀드들 역시 하락 국면에 무게를 두면서, 향후 1450원선까지 무난하게 내려갈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원화와 엔화의 탈동조화 현상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 호조를 감안해야 한다는 설명이 나옵니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가장 큰 차이가 반도체 분야인 만큼, 예전처럼 엔화 환율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가는 동조화 현상으로 돌아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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