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구룡마을 개발 확정, 2120가구 공공주택 단지 변신 및 향후 일정 정리

결혼은다음생에 202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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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판자촌으로 불리던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이 드디어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들어갑니다.
최근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이곳에 총 2120가구 규모의 대규모 공공주택 단지가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현재 구룡마을 초입에는 토지 우선매각 등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담긴 현수막들이 걸려 있는 상태입니다.
기존에 거주하던 주민들의 재정착과 이주 지원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숙제로 꼽힙니다.

개발 조감도를 보면 단지는 M블록과 B2블록으로 나뉘어 들어서게 됩니다.
최고 28층 높이에 전용면적 31㎡에서 59㎡ 사이의 소규모 평형 위주로 채워지며, 내년 하반기 승인을 거쳐 2027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근의 또 다른 판자촌인 재건마을에도 주민협동조합으로 재건축을 하겠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이곳은 개포동 달터마을 전경인데, 애초에 달터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사업이 진척을 보지 못한 채 여전히 주민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총 67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수정마을 역시 담벼락 너머로 여전히 주민들의 생활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구룡마을 개발이 드디어 본궤도에 올랐지만, 서울 곳곳에 여전히 남아 있는 소규모 판자촌들의 주거 대책 마련까지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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