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법원 두 달 기한 부여 결정

벼랑위의당뇨 20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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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불복한 금양이 법원으로부터 자료를 정리할 시간을 벌었습니다.
어제 열린 가처분 심문에서 법원이 자료 제출 기한으로 두 달을 먼저 부여하기로 했거든요.

투자 유치 협상이 실제로 잘 진행되고 있다는 판단이 들면 한 달 정도는 더 믿고 확인해
보겠다는 입장도 덧붙였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당장의 퇴출 위기에서 아주 짧은 유예 기간을
얻은 셈입니다.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금양 이차전지 공장 부지 전경입니다.

사실 금양은 2024년과 2025년 사업연도 재무제표 감사 의견이 거절되면서 실질 심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상장폐지되는 사유에 해당합니다. 거래소는 이미 지난달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를 결정하고 정리매매를 진행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금양이 결정 다음 날 바로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면서 관련 절차는 모두
잠정 중단되었습니다. 이번 심문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 절차의 향방이 결정될 예정이라 많은
이들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어지는 두 달 동안 금양이 투자 유치 성과를 어떻게 증명하느냐가 상장 유지 여부의
핵심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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