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살고 있는 파리 날씨가 기어이 41도를 찍었어. 길거리 나가면 남들이 이상하게
보든 말든 일단 살아야 하니까 우산부터 펴게 돼.




가끔 건조하면 40도여도 견딜 만하지 않냐는 말이 있는데, 막상 겪어보면 건조하고 뭐고
그냥 더워 죽을 것 같아.



그럼 에어컨을 설치하면 되지 않냐고 하겠지만, 파리에서 에어컨 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야.
우선 집주인 동의를 받는 건 기본이고, 아파트 주민 총회까지 소집해야 해.

실외기를 설치하면 외벽이 망가질 수 있고 집값이 떨어질까 봐 걱정하는 주민들이 많아서,
과반수 동의를 얻는 것부터가 고비야.

운 좋게 주민 동의를 받아도 그다음은 파리 시청에 설치 계획서를 제출해야 해. 길거리에서
실외기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웬만해서는 다 기각당한다고 보면 돼.

마지막으로 국가 인증을 받은 전문 기술자까지 불러서 설치해야 하는데, 이 모든 과정을 다
뚫고 에어컨을 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이야.
글 쓰는 지금도 너무 더워서 일단 몸에 물이라도 뿌리고 와야겠어.
보든 말든 일단 살아야 하니까 우산부터 펴게 돼.





가끔 건조하면 40도여도 견딜 만하지 않냐는 말이 있는데, 막상 겪어보면 건조하고 뭐고
그냥 더워 죽을 것 같아.




그럼 에어컨을 설치하면 되지 않냐고 하겠지만, 파리에서 에어컨 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야.
우선 집주인 동의를 받는 건 기본이고, 아파트 주민 총회까지 소집해야 해.


실외기를 설치하면 외벽이 망가질 수 있고 집값이 떨어질까 봐 걱정하는 주민들이 많아서,
과반수 동의를 얻는 것부터가 고비야.


운 좋게 주민 동의를 받아도 그다음은 파리 시청에 설치 계획서를 제출해야 해. 길거리에서
실외기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웬만해서는 다 기각당한다고 보면 돼.


마지막으로 국가 인증을 받은 전문 기술자까지 불러서 설치해야 하는데, 이 모든 과정을 다
뚫고 에어컨을 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이야.

글 쓰는 지금도 너무 더워서 일단 몸에 물이라도 뿌리고 와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