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서비스센터 포기한 갤럭시 무한부팅 냉동고 활용 데이터 복구 성공

썸타다끝남 20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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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아주머니 폰이 갑자기 무한부팅 증상을 보여서 센터에 갔더니 메인보드 파손이라며 수리
거절당했다고 함. 손자 사진이랑 연락처가 다 들어있어서 평소 컴퓨터 쪽 일하는 나한테
도움을 요청하심.

상태를 보니까 전원 off 상태에서 충전 표시도 안 뜨고, 부팅 전압이 차오르면 바로
뻗어버리는 증상임. 특정 부품 쇼트로 열이 발생하면서 전압 강하가 일어나 AP가 셧다운되는
걸로 판단됨.

기판을 뜯는 것보다 기기 자체를 살려서 뽑는 게 안전할 것 같아 냉동고를 활용한 디지털
부두술을 시도함. 냉동실에서 기판 온도를 강제로 낮춘 뒤 전압을 확보해서 부팅을 유지하는
방식임.

냉각되자마자 고속 충전이 제대로 들어가는 걸 확인하고, 배터리가 어느 정도 찼을 때 바로
컴퓨터에 연결해서 사진 폴더부터 백업함. 온도가 올라가면 바로 다시 뻗어버리기 때문에
타이밍이 중요했음.

다시 냉각시킨 후 새로 구매하신 폰에 스마트 스위치를 돌려서 연락처, 문자, 설정까지 전부
옮기는 데 성공함. 무식한 방법 같아 보여도 데이터 살리는 데는 냉각이 확실히 효과가 있는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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