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 누적 채무 7조원 진단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 예고

그냥지나가요 20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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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출범을 일주일여 앞두고 경기도의 재정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인수기구인 경기준비위원회가 경기도의 누적 채무를 7조 원으로 진단하면서 도청
안팎에 긴장감이 흐르는 분위기입니다.

추미애 당선인은 예산 담당 공무원들로부터 재정 상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이번 사태를 예정된
재정 파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미리 막지 못한 점을 강하게 질타하며 재보고를 지시하는 등
고강도 대응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도청 측은 부동산 취득세 급감 같은 대외적인 상황을 이유로 들었지만, 당선인 측은 그동안
이어온 확장 재정 기조를 문제 삼고 있습니다. 곳간을 열어보니 빚 문서만 가득하다는 비판이
나올 정도로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아 보입니다.

실제로 올해 재정 소요액 중 3,132억 원은 아직 예산안에 반영조차 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비상금 역할을 하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가용 재원도 1,300억 원 수준이라
최대 규모의 감액 추경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추 당선인은 앞으로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함께 예산 편성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의 재정난을 어떻게 수습해 나갈지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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