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생존 학생 12년 고통 끝에 친구들 곁으로 안타까운 비보에 애도 물결

썸타다끝남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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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학생이었던 생존자 한 명이 긴 고통의 시간 끝에 먼저 떠난 친구들
곁으로 갔다는 소식이 전해졌어. 유경근 전 세월호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이 최근 SNS를
통해 이 안타까운 부고를 알리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어.

고인은 참사 이후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나만 살았다는 죄책감과 극심한 트라우마 속에서
여러 차례 힘든 고비를 넘기며 버텨왔다고 해. 유 전 위원장은 생존 학생들에게 친구들
몫까지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말이 얼마나 큰 부담이자 폭력이 될 수 있는지 강조했어.

이미 자신의 삶조차 감당하기 벅찬 이들에게 타인의 몫까지 짊어지라는 말은 너무 가혹한
요구일지도 몰라. 그저 평범하게라도 살아주길 바랐던 마음들이 무색하게 고인은 결국
안산하늘공원에 안치된 친구들 곁으로 떠나게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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