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매도 시점은? 모건스탠리 반도체 호황 2027년 전망

투머치토커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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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주들 사이에서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언제 수익을 실현하느냐는
부분일 겁니다. 최근 모건스탠리가 내놓은 분석을 보면 이런 고민에 조금은 힌트가 될 만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반도체 호황은 과거와 결이 상당히 다르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예전에는 중국 제조업이나
미국 소비자들의 지갑 사정에 따라 수출이 휘청거렸다면, 지금은 AI 설비투자라는 거대한
흐름이 시장을 밀어올리고 있습니다.
석준 모건스탠리 한국전략부문장과 캐슬린 오 이코노미스트가 분석한 이번 사이클의 지속성은 꽤
낙관적입니다.

캐슬린 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수출 호황 국면이 2027년 말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 내에서 투자를 장려하는 법안들이 통과되면서 소비가 아닌 투자 중심의 긴
호흡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지난 5월 한국 수출은 작년보다 53.2%나 성장하며 사이클상 최고치를 새로 쓰기도
했습니다. 단순한 반등을 넘어 구조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히는 대목입니다.

석준 전략총괄 역시 AI 시대의 도래로 메모리 반도체의 역할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에이전트 AI가 지식을 불러오는 과정에서 메모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범용
제품 취급을 받던 D램이 이제는 가장 귀한 대접을 받게 됐다는 겁니다.
시장 지표도 인상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9,100대를 돌파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상당히 고무적인 상황입니다.

앞으로 기업들이 주주환원을 더 확대한다면 한국 증시가 제대로 된 재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옵니다. 지금의 상승세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고 2027년까지 긴 호흡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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