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ai 국산 NPU 해남 광주 AI 벨트 전력 충분 인재 확보가 숙제

쿄쿄쿄쿄zzzz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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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과 광주를 잇는 AI 벨트 구축 소식이 들리는데 인프라 환경이 생각보다 복합적인
상황인 것 같다. 해남 솔라시도 일대에 퓨리오사ai 같은 국산 NPU 1만 5,000장을
갖춘 국가 AI 컴퓨팅 센터가 2028년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SDS 컨소시엄이 사업을
맡으면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돌릴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현장을 보면 태양광 패널이 끝도 없이 설치되어 있어서 에너지는 정말 풍부해 보인다.
솔라시도 인근에만 원전 10기에 달하는 9.8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기반을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부지도 넓고 전력 수급도 원활해 보이지만 정작 데이터센터 주변은 아직
허허벌판이나 다름없다.

산업이 제대로 돌아가려면 단순히 기계만 들어온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기업과 대학,
주거 단지가 어우러진 생태계가 필요한데 지금은 기반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산 NPU를 하드웨어적으로 갖추더라도 이를 뒷받침할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아직
취약하다는 점도 풀어야 할 숙제다.

에너지를 만드는 비용 문제도 현실적인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때
국산 패널을 쓰면 중국산보다 비용이 훨씬 많이 들어서 경제성을 맞추기가 어렵다. 1GW
규모를 설치할 때 국산과 중국산의 가격 차이가 1,000억 원 가까이 벌어지니 사업자
입장에서는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결국 이 모든 시스템을 운영하고 기술을 발전시킬 핵심은 사람인데 인재 확보가 쉽지 않다.
최근 고용 동향을 보면 전체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라 지역으로 우수한 인력을 끌어오는
게 더 어려워진 느낌이다. 아무리 좋은 장비와 풍부한 전기가 있어도 현장에서 일할 전문가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정부 관계자들이 광주 AI 산업융합 집적단지와 해남 현장을 방문하며 상황을 점검하고 있지만
현장의 목소리는 더 절박하다. 파격적인 세제 혜택이나 인센티브를 줘서 기업과 사람이 스스로
찾아오게 만드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인프라 구축이라는 하드웨어적인 성과 뒤에 숨은
소프트웨어와 인력난이라는 고차방정식을 어떻게 풀지가 관건이다.

앞으로 국산 NPU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이번 AI 벨트 프로젝트의 성공이
중요하다. 전력과 부지라는 기본 조건은 갖춰졌으니 이제는 인재들이 마음 놓고 내려와 연구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할 때다.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서 실제 산업
생태계가 작동하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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