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60조 캐나다 잠수함 수주 위해 K9 현지 생산 승부수 던졌다

이름이없어요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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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인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한화가 아주
구체적인 카드를 꺼냈습니다. 만약 이번 수주전에서 승리한다면 K9 자주포를 비롯한 지상
무기체계를 캐나다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겠다는 제안을 한 것입니다.

현지 방송 보도를 보면 한화는 캐나다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 사업권을 따낼 경우, 장갑
전투차량 등의 생산 라인을 캐나다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캐나다 자동차
부품 제조사 협회와 이미 K9 생산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까지 체결한 상태입니다.

물론 이 제안에는 확실한 전제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한화 측 소식통은 이번 현지 생산
계획이 100% 잠수함 수주 여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화의 KSS-Ⅲ 잠수함이
선정되지 않는다면 이 사업도 진행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양해각서 내용에는 K9 자주포 외에도 천무 다연장 로켓 시스템 등 다양한 군용 차량과 무기
체계가 포함될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핵심은 모든 장비를 캐나다의 부품과 자재를 사용해
현지 근로자들이 전량 생산하는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이런 파격적인 제안이 나온 이유는 캐나다 정부의 평가 기준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
당국은 입찰 과정에서 자국 내 제조 기반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입수된 평가 기준표를 보면 전략적·경제적 파트너십 항목이 전체 점수의 15%를
차지합니다. 잠수함 기종 자체에 대한 평가가 20%인 것을 감안하면, 현지 생산 제안이
전체 당락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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