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시총 삼성전자 제치고 1위 26년 만에 코스피 대장주 교체

아가리어터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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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의 상징과도 같았던 삼성전자가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SK하이닉스에
내줬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슈퍼사이클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두 회사의 희비가 엇갈리며
대장주 교체가 현실이 된 상황입니다.

22일 오후 기준으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5% 넘게 오르며 292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시가총액이 2081조 원을 돌파했는데, 이는 2072조 원
수준인 삼성전자 보통주 시총을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삼성전자가 2000년 11월 이후 약 26년 동안 단 한 번도 시총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점을 생각하면 정말 역사적인 변화가 일어난 셈입니다. 주가 300만 원 고지를
눈앞에 둔 SK하이닉스의 기세가 상당해 보입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 자체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투자 주체별로는 차이가 큽니다. 개인과
기관이 물량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조 7천억 원 넘게 팔아치우고 있어 시장의
긴장감도 여전합니다.

다른 종목들을 살펴보면 SK스퀘어와 삼성물산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대로 현대차나
LG에너지솔루션, 삼성생명 같은 대형주들은 하락세를 보이며 종목별로 온도 차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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