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고용 10만 명 돌파 SK 제치고 삼성 현대차와 빅4 진입

교실이지아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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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고용 규모에서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기며 재계 고용 지형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기존에 우리가 흔히 알던 삼성, SK, 현대차, LG라는 4대 그룹 체제에서 고용 인원
기준으로는 SK를 밀어내고 빅4 자리를 꿰찬 상황입니다.

최근 기업 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대기업들의 고용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면서 고용 트렌드도 변하고 있는데, 전통적인 4대
그룹 모두 작년 말 기준으로 직원 수가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그룹은 2017년부터 7년 동안 꾸준히 직원을 늘려왔지만 이번에 그 기록이 깨졌습니다.
1년 사이에 900명 넘게 줄어들면서 고용 증가세가 처음으로 꺾였다는 점이 꽤 상징적인
변화로 보입니다.

SK와 현대차, LG 역시 상황은 비슷합니다. 이들 4대 그룹에서만 1년 동안 1만
2,300여 명의 일자리가 사라졌는데, 대기업의 신규 고용 창출 능력이 정체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쿠팡은 나 홀로 덩치를 키우며 사상 처음으로 고용 10만 명 시대를
열었습니다. 유통과 물류 인프라를 확장해 온 결과겠지만, 결과적으로 고용 시장 내에서의
영향력은 독보적으로 커진 셈입니다.

전체 102개 대기업 집단을 다 합쳐봐도 고용 인력은 0.4%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사실상 제자리걸음인 셈인데, 그나마 아워홈이 한화그룹에 편입된 경우 같은 특수 상황을
제외하면 전체적인 고용 규모는 사실상 감소세라고 봐야 할 정도입니다.

취업 준비생들이나 구직자들이 체감하는 채용 시장의 분위기도 이런 데이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기업 중심의 전통적인 채용 시대에서 쿠팡 같은 플랫폼 기업 중심의 고용으로
축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 숫자로 증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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