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지수펀드 열풍에 자산운용사 순이익 1조 돌파 실적 양극화는 심화

생각이없다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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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상장지수펀드나 주식 시장 분위기가 좋더니 자산운용사들 1분기 순이익이 1조 원을 훌쩍
넘겼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무려 1조 4664억 원이라는데 전년 동기랑 비교하면 228%
넘게 급증한 수치라 진짜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직전 분기랑 비교해도 90% 이상 늘어난 규모라는데, 2022년 말에 있었던 일시적인 지분
매각 수익을 제외하면 사실상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해요. 코스피가 오르면서
수수료 수익이 늘어난 게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운용자산 규모도 2355조 원을 넘기면서 공모펀드 쪽 성장이 눈에 띄는데, 확실히 시장에
돈이 많이 몰리고 있다는 게 체감됩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인 ROE도 31%나 기록했다니
운용사들 입장에서는 정말 축제 분위기겠어요.

하지만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게, 실적 양극화가 꽤 심해졌다는
점이에요. 전체 운용사 중 적자를 기록한 회사 비중이 37.6%나 된다고 하니, 대형사들
위주로 수익이 쏠리는 현상이 뚜렷해 보입니다.

잘 되는 곳은 엄청나게 벌고 안 되는 곳은 계속 고전하는 모습이라 투자자 입장에서도
신중해질 수밖에 없네요. 시장 전체 파이는 커졌지만 그 안에서 벌어지는 격차를 보니
금융권도 참 냉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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