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아버지 편지 속 레슨법 담긴 250년 전 미공개 작곡 공책 프랑스서 발견

레서팬더00 202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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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정말 놀라운 유물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했어요. 무려 천재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직접 쓴 44쪽 분량의 레슨 공책이 세상에 나왔다고 합니다.

이 공책은 1778년 모차르트가 프랑스 파리에 머물던 시절 한 공작가의 딸에게 작곡을
가르치며 쓴 것이라고 해요.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곡들이 담겨 있는데, 7곡 중 6곡은
거의 완성된 형태라니 음악사적으로도 가치가 엄청날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 공책의 내용이 모차르트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와 딱 맞아떨어진다는
거예요. 1778년 5월에 아버님께 보낸 편지에 적힌 레슨 방식들이 이 공책에 고스란히
녹아있다고 하더라고요.

당시 공작이 낮은 도(C)를 연주할 수 있는 특별한 플루트를 런던에서 사 왔던 배경까지
확인되면서 이 공책의 정체가 확실해졌습니다. 아버지에게 자신의 교육 방식을 일일이 보고하던
모차르트의 인간적인 면모가 느껴지는 부분이에요.

공책의 마지막 6쪽은 빈칸으로 남겨져 있는데, 레슨을 받던 딸이 결혼을 하게 되면서 수업이
갑자기 중단됐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누군가의 결혼으로 천재의 레슨 기록이 멈췄다는 사실이
왠지 모르게 영화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번에 발견된 곡들은 곧 라디오와 방송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0년도 더 지난 지금, 모차르트가 아버지에게 자랑스럽게 말했던 그 선율을 직접 들을 수
있다니 소름 돋을 정도로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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