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축제 분위기 확산... 유럽 미드솜마르부터 제철 감자까지 화제

전국노비자랑 2026/06/21
추천 82 비추 4 조회수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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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가 찾아오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하절기 축제와 관련된
글들이 부쩍 올라오고 있어. 태양이 가장 높게 뜨는 날이라 그런지 낮 시간만 14시간
45분에서 47분 정도나 된다고 하더라고. 해가 안 지니까 왠지 하루가 엄청 길게 느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해.

사실 하지가 왔다고 해서 당장 오늘이 최고로 더운 날은 아니라고 하네. 기상청 데이터를
보니까 태양 복사열이 차곡차곡 쌓여야 해서 진짜 무더위는 한 달 뒤인 대서나 보름 더 지난
입추 때가 절정이라고 해. 지금은 그저 더위가 조금씩 빌드업되는 단계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좀 편할지도 모르겠어.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하지가 되면 모내기하느라 정신없이 바빴다는 기록이 많아. 발을 물꼬에
담그고 살 정도로 일손이 부족했다는데, 축제보다는 농사가 우선이었던 셈이지. 그래도 이맘때
먹는 포슬포슬한 하지감자는 놓칠 수 없는 별미라 다들 감자 요리 사진을 올리며 소소하게
기념하는 분위기야.

반면 유럽은 이 시기를 완전히 축제 시즌으로 즐기는 모습이라 부럽기도 해. 북유럽의
미드솜마르 축제나 영국 스톤헨지에서 일출을 보며 기념하는 모습들은 해외 뉴스에서도 자주
보이곤 하잖아. 동유럽의 이반 쿠팔라 축제 같은 이색적인 행사들도 사진으로 보면 정말
화려해서 한 번쯤 직접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가까운 나라들의 풍습도 꽤 재미있는데 중국은 이때 국수를 즐겨 먹는다고 해. 북부에서는
자장면을 먹고 남부에서는 시원한 양면을 먹으면서 더위를 이겨내는 거지. 일본은 이 시기에
문어를 먹거나 떡을 먹는 문화가 있다는데 나라마다 낮이 가장 긴 날을 보내는 방식이 참
다양해서 흥미로워.

이제 하지가 지나면 본격적으로 여름 열기가 쌓이면서 날씨가 점점 뜨거워질 텐데 다들 건강
잘 챙겨야겠어. 낮이 길어진 만큼 야외 활동도 많아지겠지만 제철 음식 잘 챙겨 먹으면서
각자만의 여름 축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싶어. 긴 낮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 보는
것도 나름 즐거운 일이 될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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