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사일 오폭으로 모스크바 정유시설 폭발, NYT 분석 결과 보니

이름이없어요 202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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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를 향해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드론 공습을 감행하면서 러시아 본토가
발칵 뒤집혔어. 그런데 이번에 화제가 된 모스크바 남동부 정유시설 대형 폭발이 사실은
러시아군의 오인 요격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어.

뉴욕타임스가 검증한 영상과 전문가들 분석을 종합해 보면 상황이 꽤 구체적이야. 당시
정유시설 상공에 뜬 드론을 잡으려고 지상에서 방공 미사일 두 발이 발사됐거든. 그런데 그중
한 발이 비정상적으로 낮게 날아가더니 연료 저장탱크 근처에서 터지는 장면이 포착된 거야.

전문가들은 이 미사일이 휴대용 대공 미사일인 맨패즈(MANPADS)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어. 발사 위치나 비행 궤적을 따져봤을 때 러시아 방공망이 자기네 주요 시설을 직접
때려버린 셈이지. 폭발 직후 저장탱크 상부가 날아가며 검은 연기가 솟구치는 모습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어.

러시아는 당일 전국에서 드론 992대를 격추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정작 중요한
정유시설은 아군 오폭으로 날려 먹었을지도 모른다니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지?

워낙 대규모로 드론이 밀고 들어오니까 기존 방공 체계로는 대응이 쉽지 않았던 모양이야.
이번 사건을 계기로 현대전에서 드론 방어의 한계가 명확하게 드러난 것 같아서 꽤나
충격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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