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나는 절로 신청자 만 명 돌파 결혼정보회사보다 인기인 이유

반박시니말이맞음 202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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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결혼정보회사나 데이팅 앱 대신 절을 찾는 미혼 남녀들이 정말 많다고 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운영하는 나는 절로 프로그램이 큰 화제가 되면서 종교계 만남 주선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는 분위기예요.

단순히 재미로 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결혼까지 골인해서 아기를 낳은 사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외모나 직업, 경제력 같은 스펙 경쟁에 지친 청년들이 종교 시설이 주는 특유의
안정감과 진정성에 끌리는 것 같아요.

이게 인기가 어느 정도냐면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신청을 받았더니 최근까지 누적
신청자만 만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경쟁률이 수백 대 일에 달할 정도라고 하니 웬만한 연애
예능 출연하는 것보다 들어가기가 힘들 정도죠.

원래 2013년부터 만남 템플스테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던 건데, 청년들의 감성에 맞게
이름을 바꾸면서 반응이 폭발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도 저출생 대응 사업으로 선정할 만큼
사회적인 관심도 무척 높습니다.

불교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계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천주교에서는 Jesus
시그널 피정을 운영하고 원불교에서도 다붓다붓 맞선캠프라는 이름으로 미혼 남녀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거든요.

조건을 앞세우는 기존의 만남 문화에 피로감을 느낀 사람들이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는
종교 공간을 선호하게 된 듯합니다. 억지로 꾸며낸 모습보다는 정갈한 환경에서 서로의
가치관을 확인하는 과정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모양이에요.

실제로 올해 5월 기준으로 참가자 중 185쌍이 커플로 맺어졌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종교가
단순히 신앙의 공간을 넘어 청년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실질적인 인연을 맺어주는 소통의
창구가 되어주고 있네요.

이런 프로그램들이 늘어나면서 종교에 대한 청년들의 진입 장벽도 낮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건강한 만남의 장이 더 많아져서 좋은 인연들이 많이
탄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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