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이 버려진 밥솥에서 발견한 순금 25돈, 알고 보니 어머니의 유품

계란또라이 202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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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의 한 아파트에서 영화 같은 일이 벌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분리수거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낡은 전기밥솥 하나가 이번 사건의 주인공인데요.

이 밥솥을 발견한 분은 바로 해당 단지에서 근무 중인 70대 경비원 A씨였습니다. 무심코
내부를 확인했다가 쏟아져 나온 건 다름 아닌 순금 25돈이었습니다. 시가로 따지면 무려
2,100만 원에 달하는 엄청난 액수였죠.

A씨는 눈앞의 큰돈에 흔들릴 법도 했지만, 근무를 마치자마자 곧장 지구대로 향했습니다.
진짜 주인을 꼭 찾아달라며 골드바와 금반지들을 모두 경찰에 전달한 겁니다.

경찰이 CCTV 등을 분석해 확인한 결과, 이 금붙이들은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주민 B씨의
소중한 유품이었습니다. 평소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밥솥 안에 귀중품을 꽁꽁 숨겨두셨던
건데요.

유족들은 고인의 물건을 정리하던 중 미처 밥솥 안까지는 확인하지 못하고 그대로 버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연락을 받고 달려온 유가족들은 금품이 어머니의 것이라는 설명을 듣고
고개를 숙이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하네요.

자칫하면 영영 사라질 뻔했던 어머니의 마지막 선물을 경비원의 따뜻한 양심 덕분에 다시
되찾게 된 셈입니다. 팍팍한 뉴스들 사이에서 이런 훈훈한 소식을 접하니 마음이 참
따뜻해집니다.

경찰 관계자도 경비원의 선의 덕분에 소중한 유품이 돌아갈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정직한 경비원 분의 행동에 박수를 보내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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