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해설 멕시코전 시청률 1위 박지성 제치고 남아공전 중계 일정

차가운키보드 202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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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전 중계를 보는데 역시 이영표 해설이 인기가 많긴
하네요. 시청률 나온 거 보니까 KBS가 10.9%를 찍으면서 당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에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하더라고요. JTBC는 6.8% 정도 나왔다는데 생각보다
격차가 꽤 벌어져서 조금 놀랐습니다.

KBS는 이영표 해설위원에 남현종 캐스터, 그리고 특별 캐스터로 전현무까지 가세하니까
확실히 오디오가 비지 않고 시끌벅적하면서도 재미있는 느낌이 들더군요. 지난번 체코전 때도
KBS가 시청률이 더 높았다고 하던데 이번 멕시코전까지 그 기세가 그대로 이어진
모양입니다.

경기 내용 자체는 멕시코 수비가 워낙 촘촘해서 손흥민 선수가 상대 협동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어요. 보는 내내 좀 안타깝기도 하고 긴장됐는데 이영표 위원이 그런 흐름을
조목조목 짚어주니까 상황을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확실히 경험에서 나오는 분석력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JTBC 쪽은 박지성 위원과 배성재 캐스터 조합이라 여기도 팬층이 정말 두껍잖아요.
그런데도 이영표 위원 특유의 논리적인 해설 스타일이 이번에는 시청자들 취향을 조금 더
저격했나 봅니다. 두 채널 시청률 합계가 17.7%나 나왔다니 축구 열기가 다시 뜨거워진
게 확실히 체감되네요.

이제 다음 경기가 남아공전인데 25일 오전 10시에 생중계한다고 하니까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현재 1승 1패라 조 1위는 아쉽게 놓쳤지만 남아공이랑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할 수 있다고 해요. 경우의 수가 나쁘지 않아서 이번에는 꼭 시원한 승전보를
들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번 월드컵 중계권 문제로 JTBC랑 지상파 3사 사이에 협상이 꽤 길었다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결과적으로는 이렇게 이영표 위원과 박지성 위원의 해설을 골라 볼 수 있게
되어서 축구 팬 입장에서는 오히려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되네요. 다음 경기에서도 이영표
위원의 날카로운 분석이 적중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합니다.

오전 시간대 경기라 다들 챙겨보기 쉽지 않겠지만 32강 진출이 걸린 중요한 시합이니만큼 다
같이 응원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겠네요. 중계진들의 입담 대결도 시청률 경쟁만큼이나 치열해질
것 같아 월드컵 보는 재미가 한층 더 커지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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