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축구 흐름 방해 논란 남아공 감독 비판 화제

대충살아요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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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축구 경기에서 선수들 보호하려고 도입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를 두고 의견이 꽤 갈리는
것 같아. 날씨가 너무 더울 땐 꼭 필요하겠지만,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 대표팀의 휴고
브로스 감독이 이 제도를 대놓고 비판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어.

브로스 감독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체코전이 끝난 뒤에 인터뷰를 가졌는데,
돔구장에서까지 수분 보충 휴식을 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어. 야외 훈련장이 정말
더웠던 날에는 물 마시는 시간이 유용했지만, 실내 경기장 환경에서는 20분마다 쉴 이유가
전혀 없다는 뜻이야.

실제로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경기 도중에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가 선언될 때마다
관중석에서도 야유가 쏟아졌다고 하더라고. 한 팀이 흐름을 타서 몰아붙여야 하는 타이밍에
5분 넘게 경기가 멈춰버리니 경기를 보는 입장이나 뛰는 입장이나 맥이 빠질 수밖에 없겠어.

감독은 특히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순간에 흐름이 끊기는 점을 가장 문제로 꼽았어.
돔구장 자체에 대해서도 진짜 축구장 같지 않다며 부정적인 인상을 드러낸 걸 보면, 환경에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규정이 조금은 불합리하다고 느낀 모양이야.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도 중요하지만, 상황에 맞춰서 제도를 유연하게 적용해야 축구 본연의
재미를 살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 팽팽한 승부처에서 갑자기 쉬어버리면 전술적인 리듬이
깨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감독의 불만이 어느 정도는 공감이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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