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000이라는 숫자를 전광판에서 보게 될 줄은 정말 몰랐는데 오늘 현실이 됐어.
18일 장중 한때긴 하지만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증권가가 그야말로 난리가 났더라고.
올해 첫 거래일만 해도 4300대였던 지수가 반년 만에 4700포인트 가까이 뛴 셈이라
다들 얼떨떨해하는 분위기야. 특히 8000선을 넘은 게 지난 5월 중순이었는데, 딱
22거래일 만에 다시 1000포인트를 더 얹어서 9000피 시대에 진입한 속도가 무서울
정도야.
이번 상승장을 이끄는 주역은 누가 뭐래도 삼성전자랑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대장주들이라고
봐도 무방해. SK하이닉스는 장중에 270만 원을 넘기며 역대 최고가 흐름을 이어갔고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도 힘을 보태면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어.
인공지능 서버 투자가 계속 늘어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폭발할 거라는 기대감이
반도체 종목에 쏠린 덕분인데, 미국 금리 부담도 이 열기를 꺾지는 못했어. 간밤 미국
증시는 연준의 매파적 태도 때문에 하락 마감했지만 우리 증시는 반도체 실적 기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이야.
여기에 미·이란 휴전 소식으로 국제유가 부담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도 투자 심리를 든든하게
받쳐줬어. 하지만 지수만 보면 축제 분위기인데도 정작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아쉽다는
목소리가 꽤 들려오고 있어.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몇몇 주도주에만 돈이 몰리다 보니 지수는 오르는데 내 종목은
떨어지는 쏠림 현상이 너무 심해졌거든. 실제로 장중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더 많은
흐름이 나타났고 코스피와 코스닥의 격차는 무려 9배까지 벌어진 상태야.
지수 상승과 실제 체감 경기 사이의 괴리가 워낙 커서 그런지 9000 돌파 소식에도 마냥
웃지 못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한 게 지금 우리 시장의 단면인 것 같아. 주도주를 잡은
사람들에겐 역대급 기회겠지만 소외된 종목을 든 사람들에겐 참 씁쓸한 상승장이네.
18일 장중 한때긴 하지만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증권가가 그야말로 난리가 났더라고.
올해 첫 거래일만 해도 4300대였던 지수가 반년 만에 4700포인트 가까이 뛴 셈이라
다들 얼떨떨해하는 분위기야. 특히 8000선을 넘은 게 지난 5월 중순이었는데, 딱
22거래일 만에 다시 1000포인트를 더 얹어서 9000피 시대에 진입한 속도가 무서울
정도야.

이번 상승장을 이끄는 주역은 누가 뭐래도 삼성전자랑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대장주들이라고
봐도 무방해. SK하이닉스는 장중에 270만 원을 넘기며 역대 최고가 흐름을 이어갔고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도 힘을 보태면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어.
인공지능 서버 투자가 계속 늘어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폭발할 거라는 기대감이
반도체 종목에 쏠린 덕분인데, 미국 금리 부담도 이 열기를 꺾지는 못했어. 간밤 미국
증시는 연준의 매파적 태도 때문에 하락 마감했지만 우리 증시는 반도체 실적 기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이야.
여기에 미·이란 휴전 소식으로 국제유가 부담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도 투자 심리를 든든하게
받쳐줬어. 하지만 지수만 보면 축제 분위기인데도 정작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아쉽다는
목소리가 꽤 들려오고 있어.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몇몇 주도주에만 돈이 몰리다 보니 지수는 오르는데 내 종목은
떨어지는 쏠림 현상이 너무 심해졌거든. 실제로 장중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더 많은
흐름이 나타났고 코스피와 코스닥의 격차는 무려 9배까지 벌어진 상태야.
지수 상승과 실제 체감 경기 사이의 괴리가 워낙 커서 그런지 9000 돌파 소식에도 마냥
웃지 못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한 게 지금 우리 시장의 단면인 것 같아. 주도주를 잡은
사람들에겐 역대급 기회겠지만 소외된 종목을 든 사람들에겐 참 씁쓸한 상승장이네.
